작성일 2025.11.05 20:16:38 조회수 5
제목 D&PS – D&PS 2025년 11월호 칼럼


동안중심클리닉 조창환 원장님께서 매거진 D&PS 2025년 11월호에 ‘2017~2025년 미용의학 트렌드: 체형 교정(Body Contouring)과 지방대사의 이해’를 주제로 칼럼을 게재해주셨습니다.

-칼럼 내용-
‘부분 비만’이라는 용어는 엄밀히 말하면 의학적으로 정확하지 않다. 비만은 전신의 에너지 불균형과 대사 이상을 포함한 질환 개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정 부위의 지방 축적은
‘국소 지방 축적(localized fat accumulation)’ 혹은 ‘셀룰라이트(cellulite)’로 정의하는 것이 타당하다. 셀룰라이트는 피하지방이 만성적으로 축적되면서 결합조직의 섬유화,
부종, 미세순환 장애가 동반되는 복합적 현상이다. 이 과정에서 지방세포의 비대 → 미세순환 장애 → 콜라겐 섬유 변성 및 섬유화 → 피부 함몰 → 만성 염증과 부종으로 이어진다.
전통적인 체중 감량이나 식이·운동 요법만으로는 국소 지방과 셀룰라이트 개선이 어렵기에, 최근에는 비수술적 시술 중심의 체형 교정(Body Contouring) 치료가 발전해왔다.
조창환 원장은 “비만은 의학적 질환이지만, 체형 교정은 미용적 만족도를 위한 선택적 치료”라고 구분하며, 지방세포의 생리적 기능과 성별·부위별 지방 축적의 차이를 근거로
체계적인 시술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방대사 조절에는 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 ACTH, 글루카곤, 갑상선호르몬 등이 관여하며, β-아드레날린 수용체 활성화를 통한
cyclic AMP → protein kinase → HSL(Hormone-Sensitive Lipase) 경로가 핵심적임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중성지방이 글리세롤과 자유지방산(FFA)으로 분해되어 에너지 생산에 사용된다. 또한 남녀의 지방 분포 차이에 대해, 남성은 복부 지방의 분해 효율이 높고 여성은
α₂-아드레날린 수용체의 높은 항지질분해 민감도로 인해 둔부·허벅지 지방이 쉽게 축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방 수용체의 밀도와 친화도 차이가 체형의 특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 분석했다. 조 원장은 체형교정 시술의 목적을 단순한 ‘지방 제거’가 아닌 “조직대사 활성화와 지방세포 기능 회복, 그리고 균형 잡힌 신체 윤곽의 재정립”으로 정의하며,
비만·셀룰라이트·국소지방의 병태생리를 이해한 통합적 치료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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